오늘 정부는 '3차 대유행'의 완만한 감소세에도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확산세 방지를 위해 17일 종료되는 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함께 전국에 내려진 '5인 시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도 2주간 더 유지하기로 발표하였다. 이는 1월 31일 24시까지 적용된다. 다만 사적 모임에 해당하더라도 아래와 같은 특수한 경우 5인 이상 모일 수 있도록 하였다.
1. 거주공간이 동일한 가족 등이 모이는 경우
2.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
3. 임종 가능성이 있어 가족 등이 모이는 경우
더불어 최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집합 금지 제한이 되었던 일부 업소에 대하여 생계곤란을 고려해 제한적 인원 허용을 완화한 지침도 발표하였다. 종합적인 발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2주 연장
(1월 31일 24시까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5명 이상 예약·동반 입장 금지
식당·카페
저녁 9시 이후 포장·배당만 허용
테이블 또는 좌석 한 칸 띄워 50%만 활용
2인 이상이 커피·음료·디저트류만 주문시
매장 내 이용 1시간으로 제한
종교시설
좌석 기준 수도권 10% 비수도권 20%
대면 진행 허용
(부흥회, 성경공부 모임 등 모든 모임·식사는 금지)
스키장·빙상장·눈썰매장
저녁 9시 이후 운영 중단
수용인원의 1/3 제한
부대시설 중 식당·카페 경우
식당·카페 수칙 적용
결혼식·장례식·기념식
수도권 50명 미만
비수도권 100명 미만
백화점·대형마트
출입 시 발열체크 의무화
시식·시음·견본품 운영 금지
이용객 휴식공간(휴게실·의자) 이용 금지
수도권 집합금지 시설 운영 제한적 허용범위
실내체육시설
샤워실 이용 금지(수영장 제외)
스크린 골프장 룸당 4명까지 이용 허용
학원
노래·관악기 교습시 하나의 공간 내 1:1 교습
칸막이 설치 시 하나의 공간 내 4명까지
노래방
일반 노래방 - 룸당 4명까지 허용
(소독 후 30분 뒤 재사용)
코인 노래방 - 8㎡당 1명
(준수가 어려울 경우 룸별 1명)
실내 스탠딩공연
스탠딩 금지
좌석 설치하고 좌석 간 2m 거리 유지
직접판매홍보관
노래·음식 제공 금지
(공동수칙)
8㎡ 1명인원 제한(방문판매업은 16㎡)
이용인원 사전 게시
저녁 9시 이후 운영 중단
음식 섭취 금지
출입자 명단 관리
※ 유흥시설 5종, 홀덤펍은 집합 금지 유지
국공립 체육시설 및 도서관 등의 국공립시설은
민간의 유사 시설과 동일한 수준으로 운영 재개
- 자료 보건복지부 -
전국 코로나 19 확진자 현황
(16일 0시 기준)
총 확진자 71,820명
(+580명)
격리해제 57,554명
(+1,018명)
격리중 13,030명
(-457명)
사망 1,236명
(+19명)
국내 발생 65,918명
해외유입 5,902명
어느덧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감염 확산세는 '3차 대유행'에 이르렀으며 벌써 약 1년간 지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 팬데믹은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이 끝나야 집단적 항체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고 우리나라의 경우 올 연말은 돼야지 2차 접종 후 코로나 확산의 안정권 내지는 종식(?)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하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은 많이 있다. 그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건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참여 일 것이다. 작년 코로나 확산세가 한창 이어져 오고 있던 때도 여전히 안전불감증으로 마스크를 쓰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있었고 종교적·정치적 이유로 예방수칙을 어기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런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답답하고 안쓰럽고 안타까우며 때론 분노가 생기기도 했지만 코로나 19 확산세의 최전방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시는 의료진 분들 이하 군, 관, 민 모든 분들의 노고를 위해서도 힘을 합쳐 극복해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중대한 일이 되었다.
전 세계 누구도 이 어려운 시국을 피해 갈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 팬데믹을 종식시키기 위해선 어떤 불편함과 불이익을 감수하더라도 우리는 뭐든지 하지 않으면 안 될 시국에 직면하게 되었고 이것은 비단 코로나 19를 떠나 언젠가 우리 곁에 다가올 또 다른 팬데믹을 위해 제도적·의료적·정치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건강하고 올바른 시민의식과 예방수칙을 생활화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누구도 코로나 19의 종식이 언제라는 것을 예견할 수는 없지만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19 팬데믹을 위해 끝까지 싸워 이겨 냈으면 하고 부디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보단 '나 하나로 인해'라는 생각으로 생활 속 코로나 19 바이러스 예방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철저히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러분 힘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일선에서 최선의 방역활동과 의료활동을 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함을 전합니다! '모두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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