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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 TMI-1

천안 쌍용동 이마트 '생생치킨' 솔직 후기

by 레드제임스 2023.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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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냉장육으로 

더욱 바삭함을 살렸다.

 

육즙 가득 부드럽고 쫄깃한

10호 사이즈 닭 사용

 

풍성한 맛

쌀가루와 15가지 향신료

 

에어프라이어 조리

190℃ 5분 조리 최적

 

닭고기 국내산

정제소금 국산

밀가루(밀:미국산, 호주산)

옥수수 전분(옥수수:외국산)

콩기름(외국산)

 

9,980원

키친델리 치킨무 200g 650원

키친델리 매콤소스 450원

키친델리 양념소스 450원

솔직 후기

최근 이마트 근처에 있는 학원을 한 달간 다니면서 이마트에 방문하는 일이 많았었다. 평일 하루 8시간 수업이 있었고 30분이라는 짧은 점심시간도 있었지만 나는 다이어트로 식사를 하지 않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학원 끝나고 집에 갈 때마다 허기짐에 이마트에 자주 찾곤 했었다. ^.,^;;; 

 

그때 우연히 발견한 '생생치킨' 요즘은 치킨 한 마리 먹으려면 못해도 15,000원은 줘야 하는데 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양도 푸짐하니 저절로 구매욕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식욕의 본능이었다. 게다가 내가 워낙 닭을 좋아하다 보니 그냥 지나치기도 만무한 일이었지만 다이어트로 꾹 참고 저열량, 저칼로리 할인 제품들만 알차게 골라 장을 보곤 했었다. 하지만 허무하게도 살은 전혀 빠지지 않았다는 사실.. ㅋㅋㅋㅋㅋ;;;

 

그 이후로 한 달 정도 시간이 흘러 갑자기 치킨이 먹고 싶은 생각에 무작정 이마트로 달려가서 한 마리 구입을 하게 되었다. ㅎㅎ; 뭔가 먹고 싶은 게 당겨서 고민하다가 결정한 일인데 솔직히 살짝 망설여지기는 했다. 역시 다이어트 때문에...

 

암튼 먹기로 마음먹었으니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구입을 했고 집에 오자마자 바로 먹었는데.. 우선 치킨의 튀김옷이 딱딱해서 먹으면서 살짝 입안이 아픈 정도였다. 정확히 언제 튀긴 건지는 몰라도 내가 구입한 시간이 정오시간쯤이니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시간이었을 테고 그걸 감안하고 먹은 것이니 감수해야 할 것이지만.. 보통 튀김옷이라는 게 시간이 지날수록 눅눅해지는데 오히려 딱딱한 상태였다. 

 

사실 그 눅눅함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식은 치킨도 맛있게 잘 먹어서 에어프라이도 사용하지 않았던 것인데.. 여기서 살짝 실망을 했지만 가격으로만 본다면 그래도 먹어 줄만은 하니 계속 먹기 시작했다. 혹 에어프라이기 있으신 분들은 제품 설명에 따라 190℃에 5분간 돌려 드셔보시길 바란다.. 

 

나는 개인적으로 모든 치킨을  닭다리, 날개, 목, 몸통 순으로 먹는데 그냥저냥 몸통 전까지 다 먹고 나서 몸통 조각을 먹기를 시작하고 나서는 너무 느끼해서 살짝 질리는 기름맛이 강했다. 치킨무와 소스로 커버해야 했다는...

 

보통 치킨 한 마리 시키면 남기는 거 없이 알뜰살뜰 다 먹어 치우는데 '생생치킨'은 튀김 반죽 부분은 다 발라내고 먹었을 정도.. 개인적으로 혹 다음에도 사 먹는다면 치킨 양념 소스 대용량 사거나 직접 소스를 만들어 묻혀 양념 치킨으로 먹어야겠다는 생각만 저절로 들었던 것 같다. 

 

비주얼을 처음 보고 생각했던것보다 별로여서 너무 아쉬웠고 그래도 어떤 식으로든 활용을 한다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있겠다 싶어 재구매 의사는 있긴 하다. 요즘 기름값(식용유)이 너무 올라 집에 가정용 소형 튀김기를 사놓고 한 번도 사용을 하지 못했는데 나중에 생닭 사다가 간단히 전분만 묻혀 직접 튀겨 먹어야겠다. 치킨 살 때 생닭도 두 마리 구입(마니커 닭백숙용 1kg 7천 원대)했는데 오늘은 삼계탕 도전...^^ 어제의 아쉬움은 삼계탕으로... 다이어트는 개나 줘버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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