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가면 자동 혈압 측정기가 있고 보건소나 관공서에도 찾아볼 수가 있지만 볼일이 있지 않고서야 혈압만 측정하러 가는 것은 살짝 눈치가 보이는 일이다. 그래서 나는 눈치 없이 야외에 무료로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내 가끔 혈압 측정을 하고 온다. ^.,^;;
천안 동남구 보건소 갈때 우연히 발견하였는데 사실 보건소 안에도 있기는 하지만 이상하게 눈치가 보일 때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사용하기가 좀 그렇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 같은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지 않을까?! ㅋㅋㅋㅋㅋㅋ;;;
암튼 병원용 혈압 측정기는 삼도상가안 동남보건소 가는 방향 끝에 위치하고 있다. 좀 생뚱맞은 곳에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 나는 가끔 이 근처에 볼일이 있을 때면 항상 혈압을 점검하고 간다. ^___^
올바른 자동 혈압 측정기 사용방법
측정 전에는 최대한 휴식을 취하고
올바른 자세에서 측정해야
정확한 측정을 할 수 있다.
(혈압은 심리/ 신체적 변화에 민감)
1. 두꺼운 상의나 코트는 벗고
안정된 상태에서 긴장을 풀고 측정한다.
2. 팔을 깊숙이 넣어 팔꿈치를 고정하고
'시작' 버튼을 누른다.
3. 측정중에는 움직이거나 말하지 않는다.
4. 압력이 너무 높아 팔이 아프거나
측정을 충단하고 싶을 때는
'멈춤/긴급멈춤' 버튼을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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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고혈압
자주는 아니지만 때때로 두통이 심해서 혈압약을 복용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 솔직히 두통이 자주 있는 편은 아니라서 망설여지고 있다. 수치상으로는 무조건 혈압약을 먹어야 하기는 한데.. 한번 먹으면 거의 평생 먹어야 하니.. 좀 더 버텨보면서 열심히 운동하고 짜고 매운 음식들 삼가도록 노력해야겠다. 누군가 그러더라.. 혈압은 한 번에 훅 간다고..
좀 지나쳐도 좋으니 스스로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라며.. 혹 삼도상가나 근처 볼일이 있어 가시는 분들은 이용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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